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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한밭야구장]한화이글스 응원하다! 대 SK와이번즈전




[프로야구/한밭야구장]한화이글스 응원하다! 대 SK와이번즈전

지난 주말(8월 21일, 22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대학교 선배이자 고등학교 선배인 형, 친구와 함께
한밭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주말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경기인지라 한밭종합운동장 주변도로는 교통체증이 심했습니다.



야구장에 도착하여 티켓을 발권하였습니다.
중앙탁자석 자리였는데,
일반석(7,000원)에 비해 2.5배가 넘는 가격임에도
선배 형께서 쿨하게 쏘셨습니다. ^^;



입장해보니 이미 경기는 2회말.
스코어는 한화이글스 1 : 4 SK 와이번즈.
한화이글스 홈팬으로써 뒤쳐지고 있는 스코어에
조심스레 역전승을 기대해봅니다.



"역시 야구장은 먹으러가는 재미 아닌가요~^^"

지정된 자리에 앉자마자 우리 일행은 야구장 입구부근에서 구매한
후라이드 순살치킨과 족발을 꺼내 셋팅을 시작합니다.
야구장앞 편의점에서 사온 500짜리 캔맥주와 함께 맛있게 섭취(?)해줍니다.



자리에서 찍어본 중앙탁자석 관중들 모습.
자리앞에 놓인 테이블위엔 다들 먹을것으로 수북히 쌓아놓은 모습입니다.

일반석은 열띤 응원이 펼쳐지는데 반해,
중앙탁자석은 응원은 뒷전,
일단 먹고보자(?)는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자리에서 바라본 중계석 모습.
대전충청지역방송인 CMB와 그옆엔 MBC ESPN 중계석이 보입니다.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즈의 모습.



SK 와이번스 덕아웃 모습.



자리에서 바라본 1루응원석.
경기에 몰입한 관중들 모습.



자리를 옮겨 3루쪽 SK와이번스 응원석으로 가봤습니다.
대전 한화 홈경기임에도 
열띤 응원을 펼친 SK와이번스 팬들 모습.
 


자리로 돌아와 경기를 바라보던중,
제 옆으론 치어리더 언냐들이 지나갑니다.
절대 놓칠수 없죠!
흔들렸지만 순간포착!
이때부터 저에겐 치어리더 언냐들을 향한 관심이 샘솟습니다.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비니!
이날 위니는 보이질 않더군요.



또다른 마스코트 모니.
쉬러가나봅니다 ㅎ



자리를 옮겨 1루 한화응원석을 가봤습니다.




 

"날려버려~ 날려버려~ 날려버려라~"
응원가를 열창중인 한화이글스 홈팬들의 모습.
한여름 무더위도 이들을 막을순 없었습니다.
정말 뜨거운 응원 열기입니다.




 

그렇게 응원이 계속되던중,
치어리더 언냐들이 컷트머리 가발에 예쁜 복장을 입은채 나타나선
나르샤의 "삐리빠빠"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
저도모르게 응원석 제일 앞으로 뛰어나가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분위기 후끈! 후끈!
이날 응원의 절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날이 너무 더운나머지, 팥빙수를 구입하여 각1그릇씩 섭취합니다.
시원하면서도 달달하니 역시 여름엔 팥빙수가 제격!



그렇게 경기는 계속되고, 시간은 흘러 저녁이 되었습니다.

경기결과는
스코어는 한화이글스 5 : 11 SK와이번스
한화의 패배로,
아쉬움을 뒤로한채 발걸음을 돌립니다.



집에가기전 찍어본 한화이글스 버스 모습.



매표소 모습도 찍어봤습니다.



마치며...

작년 9월 송진우 선수 은퇴식 이후로 처음방문한 한밭야구장.
경기결과를 떠나 야구장의 진정 재미는
열띤 응원과 맛있는 먹거리가 아닌가 싶네요.

이날 야구경기를 보여주신 형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