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Box

[영화/인셉션]꿈...그리고 현실...멈추지않는 토템!




[영화/인셉션]꿈...그리고 현실...멈추지않는 토템!

2010년 7월 21일,
전세계를 깜짝 놀라킬만한 영화한편이
개봉하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2주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국내개봉 5일만인 25일엔 120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을 동원중이라 합니다. 

본인은 개봉 이틀째인 22일에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감탄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뛰어난 촬영기법과 연출력, 거기에 그동안 인생을 살아오며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그러한 생각들을 잘 다듬은 시나리오는 과연 대작은 대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코브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이토역의 와타나베 켄, 아서역의 조셉고든레빗, 맬역의 마리온 꼬띨라르 등 많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영화에 푹 빠져들게끔 해주는데일조를 해주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 궁금점에 대해 몇가지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저런 장면을 촬영하였을까?

                     
 
[인셉션 예고편 보기]



인셉션을 보게되면 요즘 제작된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CG로 처리된 수많은 장면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고편 영상만으로도 영화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만, 놀랍게도 영화 인셉션에 나오는 대부분의 건물, 장소 등은 실제로 제작하여 카메라로 촬영한후 CG작업은 최소화 시켰다는 점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도시가 접히는 장면 등 현실에선 이루어질 수 없는 장면은 CG작업을 거쳤으며, 무중력 전투, 거대한 기차가 도시 한복판을 달리는 장면 등은 실제 촬영을 통해 얻어낸 장면이라 하니 과연 이러한 연출력을 표현하려면 제작비 2억달러 쯤은 가볍게 사용하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결말, 해피엔딩인가!? 새드엔딩인가?!

영화에 푹빠져 2시간30분에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나면, 어느덧 영화의 마지막에 다다릅니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장면을 보고는 영화관에 꽉 들어찬 관객들 대다수가 '아~, 어우~' 하는 감탄사들을 남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관객 전부가 영화에 완전 몰입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마지막 코브의 멈추지 않는 토템을 통해 '과연 인셉셥의 결말은 해피엔딩인가!? 새드엔딩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를 본 관객들을 향해 의도적으로 제시한 열린 결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끝난 뒤에도 온,오프라인 상에서 영화의 줄거리를 비롯, 결말에 대하여 끝없이 이야기를 펼칠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거리를 제공해 주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요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때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화제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며...

영화 인셉션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이며, 그러한 상상력을 표현해내는 기술력의 발달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수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영화내내 꿈과 현실을 오가는 상황을 접하다보니, 잠시나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과연 꿈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