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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 엠카 손가락욕 인기가요욕설 이건 너무하잖아?




DJ DOC 이하늘, 엠카 손가락욕 인기가요욕설 이건 너무하잖아?

6년여만에 7집앨범 풍류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 DJ DOC !
컴백이후 사회적 큰 파장을 일으키기 위해 아주 그냥 단단히 각오하고 나온듯 보인다.



본인은 위와같이 불과 일주일도 안되는 사이 DJ DOC 관련 이슈글을 3개나 남겼고, 지금 작성한
이 글이 4번째 이슈글이니 참으로 대단한(?) 가수들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일들은 어느정도 DJ DOC의 팬이 아닌 이상 접하지 못할수도 있을 뉴스거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급(?)이 다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엠카운트다운 100805]


생방송으로 방영된 케이블 엠넷 채널의 음악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 DJ DOC는
'나 이런 사람이야'를 부르던 도중 노래 마지막 직전에 이하늘이 "삐~인기가요! 하!" 하는 소리를
질렀고, 이어 멤버 세명 모두 동시에  손가락 욕을 연상시키는듯한 두번째 손가락을 치켜드는 행위를 하였다. (자세한 상황은 아래 영상 3분 14초 부분부터 보길 바란다.)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엠카운트다운 100805]
(출처:베스티즈 게잡 쿨보이님)


본인은 생방송으로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 엠카운트다운를 보았는데, 마지막 부분을 보고는 
내 눈과 귀가 잘못되었나 싶었고, 급기야 인터넷을 검색한 결과 다른 사람들 역시 그런 장면을
보았다고 하였다.

엠카운트다운 방송은 생방송이지만 무대는 사전녹화로 이루어지기에 다행히도 욕설인듯한 부분은
'삐~'하는 소리로 덮어씌워져 흘러나왔다. 하지만 마지막 손가락 욕을 연상시키는 듯한 장면은 그대로
방송으로 나왔다.
방송직후, 인터넷 유명 포털 사이트 뉴스의 메인은 이들의 뉴스로 장식되는 등 파장은 상당하였다.

이미 인터넷의 트위터상으로 SBS인기가요 불참선언 및 PD의 사과를 요구한 DJ DOC 이하늘이었고,
이런 사건에 대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어느정도 자신들의 입장을 널리 알리는데
성공한 DJ DOC 라 생각하였고, 본인역시 사회를 향한 쓴소리를 날리는 이하늘을 비롯 DJ DOC
멤버들이 참으로 멋져보이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주된 시청자 연령층이 10대인 생방송으로 방영되는 케이블 음악프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면서까지 욕설을 날렸어야 하나?

더욱 가관인건 이런 사실에 대해 소속사에서 해명기사를 보도했는데, 그건 분명 욕설이 아니었고
엠넷 측에서 편집을 잘못한 것이라며 둘러대기에 급급했다. 위에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어느누가
보아도 욕설이 분명한 사실인데 욕설이 아니라니... 이건 분명 팬들에 대한 우롱이라 생각된다.
솔직하게 '인기가요에 대해 욕설을 날린 것이 맞다' 라고 하면 되는 일을, 끝까지 아니라고
발뺌하려하는 소속사의 해명은 마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격이다.
 
이런식의 변명은 힙합정신에도 어울리지 않으며 그동안 쌓아온 DJ DOC의 이미지에도 걸맞지 않는,
정말 비겁하기 그지없는 해명이다.

과연 이런 이슈를 통해 이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돈? 명예? 인기?
DJ DOC의 팬으로써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