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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동구맛집

[대전맛집/동구홍도동]풍년삼계탕-복날음식의 최고봉!




[대전맛집/동구홍도동]풍년삼계탕-복날음식의 최고봉!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풍년삼계탕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과 같은 삼복날엔 뭐니뭐니해도 삼계탕이 제일이죠!
포스팅에 앞서 이전에 풍전삼계탕을 소개해드리는 글을 포스팅 해드린적이 있습니다.


풍전삼계탕과는 이름 한글자만 다른 이 곳 풍년삼계탕,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가게 위치 역시 길 건너편 얼마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위치하여 있으며 지나가다 한번쯤
"뭐지 이가게!? 풍전삼계탕의 인기를 힘입으려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인터넷에 풍년삼계탕의 정보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럴수가!

풍전삼계탕의 원래 주인이 가게 상호를 넘겼으며, 이후 같이 일하던 주방장들을 따로 데리고 나와서 차린 가게가 풍년삼계탕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비록 확실치 않은 떠도는 루머일수도 있으나, 일단 이 이야기가 사실일 경우 풍년삼계탕이 진정 원조가 아닌가 싶어 직접 찾아가서 먹어보자 하는 생각에 들러보았답니다.



대전맛집 풍년삼계탕 소개!


▶ 가게 전경입니다.
    중복날 들렀는데, 저녁식사 치곤 이른시간임에도 주차장엔 차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습니다. 주차요원분들덕에 그리 혼란하진 않았습니다.




▶ 가게 내부입니다. 실내는 꽤 넓은 구조이며, 좌석은 바닥에 앉을수있는 자리가
    대다수이며, 가장자리엔 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편한 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됩니다.




▶ 기본찬입니다. 
    샐러드,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절임가 나오는데, 이는 풍전삼계탕과 동일한 반찬
    구성이어서 놀라웠습니다. 소문이 사실일까요!?






▶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풍전삼계탕과 정말 비슷해보이지 않나요?!
    맛은 어떨까 하는 기대를 가지며 시식에 들어갑니다.




▶ 다리, 날개를 따로 찢어 그릇에 덜어놓은 모습입니다.
    맛은 풍전삼계탕과 거의 같았으며, 풍년삼계탕이 좀더 입맛에 잘맞았습니다.




▶ 영계다리입니다 ㅎㅎ 군침도네요~




 
▶ 고기를 다 먹고난후 닭죽을 먹습니다.
    원래 뚝배기의 2/3 정도 되는 양의 닭죽이 나오는데, 워낙 맛있던지라 사진찍는다는걸
    잊어버린채로 허겁지겁 먹던 도중 찍어서 양은 얼마 남질 않은 상태입니다. ㅠ

    죽을 먹는데 있어서 고소함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소금간을 얼마 하지 않았음에도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뛰어난 맛이었습니다.




▶ 삼계탕 포장판매하는 모습입니다.
    풍년삼계탕이라고 인쇄된 봉투에 담아 따끈따끈한 삼계탕을 방문구입해갈 수 있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역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가족들 생각이나 두그릇 포장해 갔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가격은 9,000원씩 동일합니다.



마치며...

풍년삼계탕 맛집 소개를 작성하다보니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풍전삼계탕과 비교하는 식의 리뷰가 되었네요. 두집 모두 어딜 내놔도 손색없는 맛을 보여줍니다. 저를 비롯 함께한 저의 짝은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풍년삼계탕이 아주 약간 더 괜찮더라 하는 의견입니다. 이는 개인의 의견이니 진짜 맛은 직접 드셔보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대전 동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도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대전을 찾으신 외지분들 역시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